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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일 재판도 '불출석' 예고…강제구인 검토할까

입력 2025-08-10 17:54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 여름 휴정기가 끝나고 처음 열리는 내란 재판에 또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공판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 특검에 구속된 후 7월 10일과 17일, 24일 총 3차례 공판에 모두 출석하지 않으며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다.

11일 재판도 건강 악화를 이유로 들며 불출석을 예고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7일 민중기 김건희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 이후 전신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중기 특검팀은 두 차례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당사자가 완강하게 반발해 모두 무산됐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조은석 내란특검팀의 조사를 위한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

재판부는 지난 3차례 공판을 '기일 외 증거조사' 방식으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일단 진행을 하고 피고인이 다음번에 출석하면 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지난 공판에서 재판부는 강제구인 검토도 예고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과 형사소송규칙에 따라 조사 절차에 들어가겠다"며 "교도소 측에 건강 상태가 진짜 안 좋은지, 구인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강제구인이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궐석재판 형태로 진행할 수도 있다.

형소법상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해 법정으로 데려오는 인치도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의 출석 없이 공판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도 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자 당사자인 피고인이 없는 궐석재판으로 진행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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