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마켓딥다이브

빌보드 점령한 케데헌…실적 준비된 JYP엔터 [마켓딥다이브]

최민정 기자

입력 2025-08-12 15:00   수정 2025-08-12 15:16

    케데헌 '골든' 빌보트 핫100 차트 1위
    K엔터 ETF 수익률 10%…상위권 차지
    JYP 실적 발표…영업익 356% 증가 전망
    <앵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이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케데헌에서 언급된 트와이스의 인기가 서구권에서 더 커지고 있는데요.

    내일 발표되는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의 실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마켓 딥다이브 최민정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BTS에 이어 처음으로 빌보드 1위를 기록한 골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인데요.

    '케데헌'에 등장하는 가상 케이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입니다.

    해당 애니메이션에 국내 기업이 제작엔 참여하지 않았지만, K팝을 배경으로 한 만큼, 국내 아티스트의 서구권 인지도 확산도 기대되는데요.

    실제 케데헌의 흥행으로 7월 엔터 4사(하이브, JYPEnt., YG엔터, 에스엠) 의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180여개국에 서비스하는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로, 글로벌 인지도와 인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는데요.

    스트리밍 지표 개선에 K엔터 ETF도 수익률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위 5개 중 4개가 엔터 관련 ETF인데요.

    증권가에선 "케더헌 흥행에 따른 K팝 인지도 및 팬덤 문화 확산 등으로, 구조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실제 케데헌에 언급된 국내 아티스트도 있죠. 바로 트와이스인데요.

    애니메이션에 삽입된 스트래티지와 OST에 실린 테이크 다운도 빌보드 핫100에 들어갔는데요.

    트와이스 노래를 듣는 청취자 수도 급증했습니다.

    단순한 음원 사용료 수익을 넘어 트와이스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요. 굿즈와 광고 등 다방면으로 수익이 올라갈 수 있는 겁니다.

    트와이스의 몸값은 실제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본 티켓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9년보다 50% 비싸졌습니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Ent.)는 내일 2분기 실적 발표에 나서는데요.

    2분기에만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6% 상승한 426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트와이스의 월드투어가 예정된 3분기부터 JYP엔터의 실적 개선 효과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증권가에선 콘서트 부문에서만 매출 175% 성장을 예상하는데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8,740억 원, 1,830억 원으로 올렸습니다.

    JYP엔터는 현재 엔터 4사 중 주가수익비율(PER)이 28배 수준으로 가장 낮은데요.

    하이브가 PER이 1,268배인 것을 고려하면 JYP엔터가 저평가된 걸 알 수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3분기에는 주요 아티스트인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의 활동이 많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트와이스의 일본 공연 티켓 가격 인상 등 추가적인 실적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케데헌의 흥행으로 K엔터주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켓 딥다이브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