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日 수출 포기하고 '소신' 지킨 업체…'독도사랑' 행보

입력 2025-08-15 10:10  



일본 수출을 포기하며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를 제품 포장지에 새긴 쌀과자 업체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또 한 번 독도 사랑 행보에 나섰다.

15일 전남 장성군 등에 따르면 장성에서 유아용 쌀과자를 생산하는 '올바름'은 독도 청정 해역에서 자생하는 독도새우를 재료로 쓴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품 출시와 더불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정식 후원도 시작했다.

업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를 되새기고자 우리 땅 독도에서 나고 자란 먹거리로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약 6개월의 준비 기간 독도 현지를 4차례 방문하며 독도새우뿐만 아니라 땅콩, 호박조청 등 독도와 울릉도의 다양한 특산품을 아이들 간식에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수평선 위로 우뚝 솟아오른 독도의 형상을 과자 모양으로 재현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과자의 물성과 금형 제작의 어려움 때문에 완성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고 이어갈 예정이다.

올바름은 2021년부터 자사 제품 포장지 뒷면에 독도 지도와 함께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를 표기해 왔다.

지난해 초 일본의 구매자로부터 독도를 지우는 조건에 연 매출 15%에 달하는 수출 제안이 들어왔지만, 이를 물리치고 소신을 지켰다.

사연을 접한 많은 소비자가 '독도 쌀과자'라는 별칭을 붙여줬고, 올바름은 이러한 응원 속에 장성군과 함께 미국 판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사진=올바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