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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반토막 났는데…버핏, 2조원 넘게 담았다

입력 2025-08-15 10:26  

버크셔해서웨이, 상반기 중 유나이티드헬스 지분 매입



'투자의 구루(스승)', '오마하의 현인' 등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94) 회장의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올해 들어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을 2조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보유주식 현황 자료(Form 13F)에 따르면 버크셔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중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을 500만 주 사들였다.

보고대상 기간의 마지막 날인 6월 말 주가를 적용하면 지분 가치는 약 16억 달러(약 2조2천억원)에 달한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의료비 지급금 증가에 따른 실적 악화와 미 사법당국의 조사 여파로 올해 들어 주가가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한 바 있다.

버크셔는 앞선 지난 3월 보유주식 현황 자료에서 일부 매입 주식의 종목명을 일시 비공개로 처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날 공시를 앞두고 버크셔가 어떤 종목을 매입했는지를 두고 투자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웠다.

버크셔는 앞서 보험사 처브와 에너지기업 셰브런,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지분을 매입할 때 매입 종목명을 일시 비공개 처리한 바 있다.

버크셔의 지분 매입 사실이 공시되면서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8% 넘게 올랐다.

버크셔는 유나이티드헬스 외에 2분기 중 철강업체 뉴코어, 보안업체 알레지온, 주택건설업체 호튼·레나 등의 지분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분기 중 애플 주식 2천만 주를 매각, 지분 축소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버크셔는 2016년부터 애플 주식을 대규모로 매입했다가 지난해 들어 지분을 대거 정리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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