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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이면 강남이네"…들썩이는 집값에 '난리'

이민재 기자

입력 2025-08-17 07:02  



대출 규제 강화로 경기 하남 아파트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하남 아파트값은 8월 둘째 주 0.14% 올랐다. 지난 6월 28일 수도권 대출 규제 강화 이후로 0.8% 상승했다. 올해 상승분(2.0%)의 38%가 이 기간 이뤄졌다. 보유 현금만으로 서울 아파트를 사기 힘들어지면서 서울과 가까운 하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남은 최근 신고가가 많이 올랐다. 지난 9일 망월동 ‘미사강변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면적 51㎡(19층)는 8억원에 거래됐다. 석 달 전 세운 최고가(7억5000만원·5층) 기록을 새로 썼다. 감이동 ‘힐스테이트 포웰시티’ 84㎡(26층)는 13억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억원, 올해 초 13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하남 아파트 매매 2372건의 중위 면적은 전용 84㎡, 가격은 9억1600만원이었다.

전셋값 상승은 더욱 가파르다. 올해 2.5%, 대출 규제 후 1.0% 상승했다. 새 아파트 입주가 많지 않아 전세 공급도 적은 편이다. 올해 전세 중위 면적은 84㎡, 가격은 5억2500만원이었다. 신규 전세(2323건)가 5억7000만원, 갱신 계약(2212건)이 4억9350만원이었다. 11일 감이동 ‘감일스타힐스’ 84㎡(8층)는 신고가인 6억35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2월 5억6000만원(9층)보다 7500만원 올랐다.

교통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됐다. 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연장해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잇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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