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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캄보디아에 '블록체인 도시 모델' 수출한다

전효성 기자

입력 2025-08-18 13:51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오른쪽)와 소우 소치엇(Sou Socheat) 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 위원장이 18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이하 비단)가 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SERC)와 손잡고 부산의 블록체인 도시 모델을 해외에 수출한다.

비단은 18일 오전 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와 '타깃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도시 모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이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도시 모델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캄보디아 정부와 공유하고, 디지털금융·블록체인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타깃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은 오는 2026년까지 부산을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단의 전략 비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프놈펜을 대상으로 한 부산 블록체인 도시 모델 적용 타당성 조사, 관련 법·제도 검토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부산 블록체인 도시 모델 적용 ▲디지털자산 교차상장 ▲실물자산(RWA) 토큰화 ▲관련 법·제도 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웹3·핀테크 분야 교육 및 연수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민 비단 대표와 임직원, 소우 소치엇(Sou Socheat) 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상민 대표는 "부산의 블록체인 도시 모델을 해외에 처음 수출하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부산이 디지털금융과 블록체인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도시 디지털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은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고 민간 자본 100%로 설립된 거래소다. 금·은 등 7종의 귀금속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으로 디지털화해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4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한다. 현재 네이버페이·해시드와 함께 부산 시민을 위한 웹3 지갑(월렛)을 개발하는 등 블록체인 도시 생태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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