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3총사 중 ‘태양광’ 주목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는 국내 정책뿐 아니라 미국의 관세 완화 및 세제 혜택 정책과도 맞물려 있다. 이 대표는 "풍력은 설치와 확장이 더딘 반면, 태양광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정책 효과를 반영할 수 있다"며 "ESS(에너지저장장치)와 결합된 태양광이 가장 먼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화솔루션(009830)이 대장주로 자리 잡아왔지만 최근 주가 부진 속에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과 함께 ▲OCI홀딩스(010060)가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북미 투자 확대와 중국 의존도 축소 전략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됐다.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며 추세 우상향 구간에 진입했고, 22일 이동평균선을 지켜가며 레벨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두 번째 탑픽 종목은 ▲신성이엔지(011930)였다. 그는 "태양광 밸류체인 안에서도 ESS(에너지저장장치)가 핵심 포인트"라며 "신성이엔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사업뿐 아니라 에너지 고속도로·RE100 산업단지 관련 국책 과제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주가 역시 21일선 돌파 후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어 단기 매수 전략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끝으로 이광무 대표는 "태양광은 단순히 정책 테마주가 아니라 글로벌 재생에너지 산업 구조 변화의 중심"이라며 "투자자들은 단기 뉴스에 흔들리기보다는 정책 방향성과 기업의 중장기 전략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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