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거 급락세다.
그간 시장을 이끌어왔던 조선, 방산, 원전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2.60포인트(1.99%) 하락한 3,088.96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상위종목은 삼성전자(0.21%), 기아(0.38%)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특히, SK하이닉스(-3.52%), 두산에너빌리티(-12.61%), 한화오션(-5.47%), HD현대중공업(-3.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0%)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미국발 AI(인공지능) 거품론 확산에 더해 오는 21일 예정인 잭슨홀미팅을 앞둔 경계감, 그리고 원전 '굴욕 계약' 논란 등 개별 업종 이슈 등이 얽히고 섥히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된 모습이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4,0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0억원, 3,200억원 매수 우위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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