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AI 거품 논란 속 낙폭 축소…혼조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사흘째 혼조로 마감.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밸류에이션 논란 속에 이날도 기술주 투매가 이어져. 다만 단기간에 낙폭이 과했다고 판단한 듯 일부 투자자는 저가 매수에 나서기도
- 2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4포인트(0.04%) 오른 44,938.31에 거래를 마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9포인트(0.24%) 밀린 6,395.78, 나스닥종합지수는 142.10포인트(0.67%) 떨어진 21,172.86에 장을 마쳐
2) "삼성전자 지분 갖겠다" 美, 반도체 패권 욕망
-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들에 미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그 금액만큼 지분을 요구하는 방안을 추진. 미국 진출에 나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미 투자 전략에 차질이 예상
-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반도체 생산보조금을 받은 인텔을 상대로 상응하는 지분을 미국 정부가 확보하는 안을 제시하고, 이를 다른 기업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조건 없이 약속한 연방정부 혜택을 유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전략적 가치가 큰 반도체 기업에 대한 미국의 통제를 강화하려 한다는 분석.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지금 비상 상황에 들어갔을 것"이라며 "양국 간 정상회담 일정이 예고된 가운데 (미국의 지분 요구에 대한) 애로사항을 쉽게 표출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라고 전해
3) 미·러 정상회담 기대에 급락…WTI 1.8%↓
- 뉴욕 유가는 미국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정전과 관련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크게 하락.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16달러(1.81%) 내린 배럴당 62.80달러에 거래를 마감
- WTI는 한때 2% 가까이 밀린 뒤 종가 산출을 앞두고 낙폭을 다소 축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알래스카에 도착
- BOK파이낸셜의 데니스 키슬러 트레이딩 담당 선임 부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 러시아산 원유 수입과 관련해 인도와 중국에 추가 관세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원유 거래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진단
4) "1위 도요타 추월 시간 문제"…현대차 ·기아 '승부수' 던졌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에 하이브리드카로 풀라인업을 구축. 미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카 모델을 넣으면서 모든 차급(세그먼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여
- 내연기관차보다 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카를 앞세워 미국의 수입차 15% 관세에 대응하고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도요타를 잡겠다는 목표를 세워. 20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연내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카 모델을 미국에 출시
-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 대형 하이브리드카를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 국내에서 지난 3월 출시한 뒤 7월까지 2만 대 가까이 팔렸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모터 합산 최고 출력(334마력)이 이전 내연기관 모델(최고 295마력)보다 10% 이상 높아져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덕양산업 #아진산업
5) 이 대통령 “남북대화로 北핵 폐기까지 나갈 것”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남북 대화를 통해 핵을 동결, 축소, 폐기까지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혀. 과거 박근혜정부에서 체결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는 “양국 정부 간 공식 합의라는 역대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해
- 이 대통령은 21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정부의) 정책적 방향은 한반도의 비핵화”라며 이같이 말해. 이 대통령은 “1단계는 핵과 미사일에 대한 동결, 2단계는 축소, 3단계는 비핵화에 해당한다”며 “한국 정부는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남북 대화를 통해 핵을 동결, 축소, 폐기까지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
- 그러면서도 남북 화해정책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 이 대통령은 “대북 대결정책보다는 평화적으로 서로 공존하고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공동 번영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며 “우리가 한발 앞서서 문을 열고, 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고, 적대감을 완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역설
#현대제철 #좋은사람들 #제이에스티나 #아난티 #인디에프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938.31 (+16.04p, 0.04%)
- S&P500 : 6395.78 (-15.59p, -0.24%)
- 나스닥 : 21172.86 (-142.09p, -0.67%)
- 영국 FTSE100 : 9288.14 (+98.92p, 1.08%)
- 프랑스 CAC40 : 7973.03 (-6.05p, -0.08%)
- 독일 DAX : 24276.97 (-146.1p, -0.6%)
- 유로스톡스50 : 5472.32 (-10.96p, -0.2%)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AI 거품 논란 속 낙폭 축소…혼조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9.3달러(-0.57%) 상승한 온스당 3,388.5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9bp 내린 3.752%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bp 내린 4.31%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3% 내린 98.11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파라다이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러 가는 길 (현대차증권, BUY, 목표주가 2.4만원)
- 2분기 외국인 입국자수는 496만명(YoY +15%)으로 직전 최고치(3Q16 489만명)를 경신한 상태. 이 가운데 중국인 입국자수는 140만명(YoY +17%)으로 의미 있게 증가한 것은 맞지만, 역사적 최고치(3Q16 252만명)에 비하면 55%에 불과.
- 9월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만큼 중국인 입국자수는 역사적 최고치를 향 해 증가할 것이 확실시. 상반기 외국인 입국자수는 전년동기대비 +14.6%(중국인 +13.9%) 증가한 반면, 동사 카 지노 매출 성장률은 8.2%로 시장을 소폭 하회.
- 한편, 드롭액은 동기간 2.8% 증가에 그 는데 이는 중국 VIP 드롭액이 다소 주춤(YoY -0.4%)한 영향으로 파악됨. 중국 VIP 드롭액의 경우 역사적 최고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인 입국 자수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됨
- 코스맥스: IR DAY 후기: 굳건한 성장 로드맵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9만원)
- 코스맥스는 ’24년 연결 매출액 2.2조원으로 10년간 매출이 4배 이상(CAGR 21%) 성장하는 기염을 올림. 10년을 주기로 세 번의 성장 기회를 포착. 1)창립 초기 자체 연구소 설립, ’04년 원브랜드 숍과 동반 성장하며 소비자 신뢰 획득
- 2)’03년 중국 시장 진출하며 중국 로컬 회사와 글로벌 브랜드사 공략. 결과적으 로 중국 로컬 10대 브랜드사 중 8개처 거래, 글로벌 브랜드 상위 20개사 중 15 개사와 거래하며 ’15년 ODM 글로벌 1위 달성
- 3) ’11년 판교 사옥으로 이전하 며, K-뷰티 패러다임 구축에 일조. 마케팅/디자인/전략 부서 육성으로 레벨 업
-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 다시 관심 가져야 할 시점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6만원)
- 1)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 북미는 글 로벌 니트릴 장갑 수요 37% 차지. 올해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수입 비중(6월) 2.8%(vs. 24년 32%)로 14년 이후 최저. 6월 美 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 일단락. 주요 고객 사인 동남아산 비중 96%(24년 68%)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 유효
- 2)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은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 반면 8월 천연고무 (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 타이트로 6월 대비 6% 상승. SBR(합성고 무)은 우호적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 재차 확대
- 3) 업종 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 20~25% 현금 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및 24~26년 자사주 소각(매년 87.5만주, 24~25년 완료) 진행 중.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 수익률 감안할 경우 총 6%의 주주환원률 기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