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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에 치솟은 손해율…손보사 '울상'

입력 2025-08-21 14:31  



지난 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2.1%(4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작년 동기 대비 10.1%p 올랐다.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월 기준으로 90%대를 기록한 것은 업계 집계 수치가 있는 2021년 이후로는 처음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84.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p 올랐다.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손해율이 이처럼 크게 상승한 것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보험료 인하, 경상 환자 과잉 진료, 폭염으로 인한 차량 운행량 증가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하반기에도 손해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3천874대, 추정 손해액은 388억6천200만원 수준이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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