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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가정보원 양자키분배 장비 보안인증 획득

김대연 기자

입력 2025-08-25 10:53  


KT가 개발한 양자키분배(QKD) 기술이 적용된 장비가 국내 제조 장비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 검증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자키분배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정보 전달 중 해킹이나 도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

'양자 중첩' 현상을 이용해 0과 1의 정보를 동시에 갖는 상태를 만들고 이를 통해 양자키를 생성, 전달함으로써 보안성을 극대화한다. 양자암호통신망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기술이자 가장 강력한 보안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KT는 미래네트워크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양자키분배 원천기술을 국내 전송 장비 제조사인 '코위버'로 이전해 특화 장비를 개발했다.

해당 장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들의 보안 기능시험을 거쳐 국가정보원부터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이 장비는 전체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하는 중앙 노드에 연결된 분산 네트 지역 노드 6개를 연결해 양자 암호를 구성하는 1:6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1:1 방식의 장비보다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가·공공기관은 정보보호시스템이나 네트워크 장비에 대해 국가정보통신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보안적합성 검증을 필수로 받아야 하며, 양자암호통신 장비도 이에 포함된다.

KT는 자체 개발·보유한 양자암호통신 관련 기술을 코위버 외에도 다양한 국내 유수 기술 기업에 이전하고 있다. 양자암호통신 핵심 특허 15건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보유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양자키분배 장비의 보안인증서 획득을 시작으로 국내 양자암호통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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