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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펜, 다시 가져갈 겁니까?"…투자자들 몰렸다

황효원 기자

입력 2025-08-26 09:57   수정 2025-08-26 09:57



모나미 주가가 장 초반 13% 급등했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을 칭찬하면서 즉석 증정이 이뤄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현재 모나미 주가는 전장 대비 13.52% 오른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435원(22.86%)까지 오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전 백악관 방명록에 사용한 펜을 두고 '좋은 펜'(nice pen)이라고 칭찬했고 이 대통령은 자신의 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시장에서는 이 펜이 모나미의 제품이거나 한국 펜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대통령의 펜이 어느 브랜드 제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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