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엔비디아, 데이터 센터 매출 하회에도 주가는 선방

● 핵심 포인트
-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 시장 예상을 넘어선 실적을 공개했으나,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액이 예상치를 하회함.
- 8-10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54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나, 그동안의 성과에 비해 압도적이지 않음.
- 이로 인해 실적 공개 직후 주가가 한때 5% 하락하였으나, 경영진의 발언에 따라 낙폭 축소.
- 엔비디아는 내년 데이터센터 전체 설비 투자 규모가 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차세대 반도체인 루빈도 차질 없이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힘.
- 중국 매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 존재. H20으로 불리는 중국 전용 그래픽 가속기를 팔더라도 15%의 이익을 미국 정부와 공유해야 함.
- 미국 정부가 인텔과 국방기업에 대한 지분 취득을 논의하는 가운데, 반도체 수익 공유 문제가 향후 소송 문제가 될 가능성 있음.
-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AI 프로젝트로 인해 올해에만 200억 달러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엔비디아,데이터 센터 매출 하회에도 주가는 선방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 제조사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센터 부분의 매출액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27일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한때 5% 가까이 급락했다.다만 회사 측이 제시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의 3분기 매출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면서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이날 엔비디아는 지난 7월 말 종료된 2023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6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1.05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평균(1.03달러)을 소폭 웃돌았다.그러나 주력 사업인 데이터 센터 부문의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41억 3000만 달러)에 다소 못 미치는 40억 9000만 달러에 그쳤다.지정학적인 문제로 인한 중국 매출에 대해서도 엔비디아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회사 측은 “지정학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3분기에 20억~50억 달러 규모의 H20 반도체를 중국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당장 3분기 중국 수출에 대해서는 아직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