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관세 불확실성에 하락…채권시장도 불안감 확산
-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 상호관세 정책이 위법인 것으로 최종적으로 확인될 경우 미국의 재정부담을 키울 것이란 우려가 채권시장 불안을 가중시켜
-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07포인트(-0.55%) 내린 45,295.81에 거래를 마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2포인트(-0.69%) 내린 6,41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92포인트(-0.82%) 내린 21,279.63에 각각 마감
2) 김정은, 베이징 도착…66년만에 모인 북중러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중국의 '항일전쟁·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
- 전용 열차에서 내린 김 위원장은 베이징역에 미리 나온 중국공산당 권력 서열 5위인 차이치 정치국 상무위원과 왕이 외교부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의 영접을 받으며 역사를 빠져나와 삼엄한 경호 속에 북한대사관으로 이동
-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미·북정상회담 직전인 2019년 1월 이후 6년8개월 만. 한편 이날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이 도착하기에 앞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푸틴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과 결속을 확인
3) 우크라이나전 격화, 러시아 공급 우려…WTI 2.45% 급등
-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하면서 러시아 원유 공급 회복력에 대한 의구심이 급부상하며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있어
- 2일 오후 3시 1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45% 급등한 배럴당 65.58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브렌트유 선물도 1.38% 상승한 배럴당 69.09달러를 기록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3년 반에 걸친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자 총력전을 하고 있다.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양국이 한 치의 땅이라도 더 뺏으려고 총력전을 다하고 있는 것.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석유 처리 능력의 최소 17%를 차지하는 시설이 폐쇄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따라 러시아 원유 공급 회복력에 대한 의구심이 급부상
4) 한화 '오르카 프로젝트' 정조준... MSPO서 '장보고' 전면 배치
-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2∼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혀.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MSPO 2025 전시회에 299㎡ 규모의 통합부스를 마련
- 통합부스는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한화오션이 키를 잡아. 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가 해군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신형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8조원 규모 사업. 업계에선 폴란드 정부가 올해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고 있어
- 한화오션은 독자설계하고 실전 배치로 성능을 검증한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를 전면 배치.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3주 이상의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능력을 자랑. 이 외에도 수직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등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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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만약 'GLP-1', 치매도 극복할까"…적응증 확장 기대감
-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주로 쓰이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물이 각광받으며, 앞으로 추가될 적응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특히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GLP-1 기반 의약품은 기존 상용화된 치료제 대비 안전성이 높아 시장 경쟁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 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치료제는 지방간, 심혈관 질환, 알츠하이머 등으로 적응증 확장이 가능. GLP-1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고, 식욕을 억제
- 비만치료제로 잘 알려진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터제파타드) 역시 GLP-1 작용제. 올해 초 기준 GLP-1 작용제를 사용하는 당뇨, 비만 환자는 약 2000만명으로 2022년과 대비해 크게 증가. 이에 따라 비만치료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적응증 확대도 속속 이뤄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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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5295.81 (-249.07p, -0.55%)
- S&P500 : 6415.54 (-44.72p, -0.69%)
- 나스닥 : 21279.63 (-175.92p, -0.82%)
- 영국 FTSE100 : 9116.69 (-79.65p, -0.87%)
- 프랑스 CAC40 : 7654.25 (-53.65p, -0.7%)
- 독일 DAX : 23487.33 (-550p, -2.29%)
- 유로스톡스50 : 5291.04 (-76.04p, -1.42%)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관세 불확실성에 하락…채권시장도 불안감 확산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41.8달러(+1.20%) 상승한 온스당 3,592.2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4bp 내린 3.641%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5bp 오른 4.232%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7% 내린 97.69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SNT모티브: 미국 현지 생산으로 관세 리스크 대응과 고객 Retention 강화 (한화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4만원)
- 올해 상반기 하이브리드 중심의 견조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현대차/기아 向 HEV 시동모터 공급 매출을 비롯하여 전자식 변속 모터(ESM), 전자식 오일펌프(EOP) 등 모터부문 매출(2,579억원, +18.9%)의 완연한 증가세가 양호
- 현재 추세 고려 시, ’25년 동사의 모터부문 매출은 5,152억원(+18.9%)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전사매출대비 모터비중은 48.9%(+4.2%p)로 증가 전망.
- SDV 및 방산 수요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과 올해부터 이행된 분기 배당 은 동사의 투자 매력도를 부각시킬 것.
- 한국카본: 이익 성장은 보장, Q 확장과 미국 진출 모멘텀 기대 (SK증권, BUY, 목표주가 4.4만원)
- 동사는 올해 2 분기부터 ①한국신소재와의 합병 시너지, ②원가 절감, ③신규 생산라 인의 불량률 개선, ④ASP 상승 등의 이유로 일회성 요인 없는 체질 개선에 성공
- 5대적 저수익성 물량인 ‘21년 수주분의 납품이 거의 완료됐으며, ’22~’23년 수주분의 ASP 상승 효과는 아직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ASP 상승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세를 기대
- 올해 3 월 HD 현대중공업이 발주한 2,636 억원의 보냉재 계약을 제외하면 ‘24 년부터 수주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27 년 납품 슬롯의 여유가 있는 상황
- 삼성전기: 하방이 막힌 주식은 사야한다 (하나증권, BUY, 목표주가 24만원)
- 산업 및 전장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MLCC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삼성전기에 대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한 구간이 도래했다고 판단
- AI 서버의 경우 전력 소모량이 일반 서버 대비 10배 이상 높아 전류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더 많은 고용량/고전압 MLCC 탑재가 요구되기 때문. 전방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 및 전장용 MLCC는 IT용 MLCC 대비 사이즈가 크고 유전체 적층수가 높아 Capa Loss가 발생해 공급 확대도 제 한적일 것으로 추정
- 삼성전기를 포함해 고부가 MLCC 수요에 대응 가능한 메이저 MLCC 업체들의 가동률은 하반기 가동률이 90%대에 진입했으며 AI 서버 신제품 출시, 800G 네트워크 침투율 증가 등 고려시 26년에는 MLCC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공급자 우위의 시장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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