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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글로벌 이슈

美 8월 ADP 민간 고용 5.4만 건↑…고용 냉각 시사 - [굿모닝 글로벌 이슈]

입력 2025-09-05 06:43   수정 2025-09-05 08:07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고용은 5만 4천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며 전월 증가분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초의 강한 고용 성장세가 불확실성으로 인해 꺾였다며 노동력 부족과 소비 심리 위축 그리고 AI 등 다양한 요인이 채용 둔화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고용 둔화를 시사하는 또 다른 지표가 나왔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로 끝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 7천 건으로 집계되며 6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베이지북에서와 마찬가지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9월 금리인하 확률은 99.4%까지 치솟으며 금리인하가 확실시되는 분위기 보였습니다.

관세 영향이 부각된 데이터도 발표됐습니다. ISM에서 집계한 8월 미국의 서비스업 PMI는 전월보다 1.9%포인트 상승한 52.0으로 집계되며 3개월 연속 확장세 보였습니다. 신규 주문과 기업활동이 크게 상승하며 전체 상승을 이끌었지만, 고용지수는 3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시사했으며 주문 잔고 지수가 2009년 5월 이후 최저로 떨어지는 등 부정적인 신호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특히, 물가가 여전히 높았습니다. ISM의 스티브 밀러 위원장은 “관세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가격 지수의 빠른 상승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의 연준 이사 인준을 위한 상원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연준의 독립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대통령도 적절한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발언했으며, 금리인하에 대해선 확약할 수 없다는 답변을 보였습니다. 임시 이사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현재의 백악관 직책을 유지하며 일시적으로 무급 휴직할 것이지만 보다 긴 임기를 부여 받는다면 현재의 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민주당 측에선 이러한 조건 자체가 이미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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