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반 웹툰 저작 솔루션 기업 ‘툰스퀘어(대표 이호영)’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글로벌 웹툰 시장 진출 전략과 AI 기반 혁신 비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APEC 21개 회원국 인사들은 5일 툰스퀘어 전시 부스를 방문해 웹툰 산업의 미래 방향과 글로벌 확산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웹툰 생태계 혁신의 필요성에 깊은 공감대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툰스퀘어는 웹툰 창작자를 위한 생성형 AI 저작 툴 ‘투닝 플러스(Tooning Plus)’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투닝 플러스는 3D 모델링 기반의 정교한 이미지 생성 기술로 작가의 연출 의도를 극대화하며, 스토리 생성, 캐릭터 제작, 웹툰 에디터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행사 기간 내 부스 방문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투닝 플러스는 웹툰 제작 생산성을 기존 대비 최대 5배까지 끌어올려, 업계 종사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청강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5개 대학 웹툰학과 및 웹툰 아카데미에서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 중이다.
또한, 툰스퀘어는 소버린AI를 반영한 에듀테크 서비스 ‘투닝(Tooning)’도 함께 소개했다. 투닝은 안전하고 올바른 AI 교육을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김홍도, 신사임당, 이중섭 등의 전통 화풍을 학습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초·중·고등학교 수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는 “웹툰 종주국으로서 한국만의 독자적 웹툰 저작 도구가 부재했던 상황에서, AI 전환기를 맞아 혁신적인 창작 도구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웹툰 데이터와 종사자를 보유한 한국이 독자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툰스퀘어는 국내 최대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STARTUP 2025’ 킥오프 행사 전시 기업으로 초청돼 APEC 장관회의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했으며, 참가 기업 대표로 선정되어 한성숙 장관에게 직접 기업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툰스퀘어는 2022년 도전 K-STARTUP 왕중왕전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APEC 21개 회원국 인사들에게 설명하는 이호영 대표>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