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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초혁신기술 아이템 같은 '킹핀'에 집중 투자"

전민정 기자

입력 2025-09-10 14:38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 주재...“세상에 없던 상품·서비스 개발해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시장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을 중심에 두고 기업과 상시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초혁신기술 아이템과 같이 문제 해결의 핵심인 '킹핀'에 집중투자해 성과를 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킹핀이란 볼링에서 한 가운데 핀을 뜻하며, 핵심 인물이나 사안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구 부총리는 "그동안 선두 주자의 뒤를 빠르게 쫓아가면 충분했던 그동안의 성공 방식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세계 1등 제품 하나가 만 개의 10등 제품보다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런티어 정신'으로 세상에 없던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고 '퍼스트 펭귄'처럼 우리가 앞서 세계를 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시장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을 중심에 두겠다"며 "정부는 기업과 상시 소통하며, 막힌 부분은 뚫어주고, 확실한 성과가 나올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발표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SiC 전력반도체, LNG 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대 프로젝트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구 부총리는 "SiC 전력반도체는 기술자립률을 2030년까지 두 배(20%)로 끌어올리겠다"며 "LNG 화물창은 국내 독자기술을 개발해 세계 1위 수주를 적극 뒷받침하고, 그래핀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를 촉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특수탄소강은 조선·에너지 등 수요 맞춤형 소재 개발을 통해 세계 철강시장을 선도하겠다"며 "K-식품은 2030년 수출 1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K-푸드 수출거점 재외공관 지정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100조원 이상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금융지원, 규제샌드박스 활용 등에 나선다.

구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와 관련해서는 "제조업·건설업 부진이 장기화하고 청년 고용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일자리와 청년층 고용 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6만6천명 늘며 석달째 10만명대 증가폭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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