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빛바랜 오라클의 '미라클' 실적…혼조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해. 미국 오라클이 괴물 같은 실적을 기록한 데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깜짝 하락했으나 애플 등을 위주로 투심이 냉각되면서 온기가 차단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43포인트(0.30%) 오른 6,532.04, 나스닥종합지수는 6.57포인트(0.03%) 상승한 21,886.06에 장을 마쳐. 장 초반 증시를 들어 올린 것은 오라클의 놀라운 실적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오라클이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AI 인프라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이 명백하다"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하드웨어에서 오픈AI와 xAI, 메타, 엔비디아, AMD와 같은 초대형 AI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평가
2) "美관세·反이민…S 후폭풍 가능성"
-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증대가 향후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글로벌 이코노미 아웃룩 2026' 세션에서 거시경제·투자 전문가들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촉발한 무역전쟁이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를 동시에 유발할 수 있다고 전해. 불법 이민자 추방으로 제조업 노동력이 공급 절벽에 이르며 경기 활력을 저하시킬 것이란 우려도 내놓아.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을 향해서는 침체에 대비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기술을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
- 래리 해서웨이 프랭클린템플턴 리서치센터 글로벌 투자 전략가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비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등 불확실성이 낮으면서 고품질 자산에 집중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정부 지출이 필수적인 에너지, 기후, 인프라스트럭처 시장도 지목
3) 폴란드-러시아 군사 긴장도 고조…WTI 1.66%↑
- 뉴욕 유가가 3거래일 연속 반등 흐름을 이어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관련 휴전 중재국인 카타르를 전격 공습한 여파가 이틀째 이어져. 폴란드가 영내에서 러시아 국적 드론을 격추한 사건도 지정학적 불안감을 자극
- 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04달러(1.66%) 급등한 배럴당 63.67달러에 거래를 마감
- 러시아는 폴란드 내 목표물을 공격할 계획이 없다며 드론 침범설을 일축했으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폴란드와 대응 방안을 논의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한 뒤 나토 회원국이 이번 전쟁에서 총격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 SEB는 "앞으로 과잉 공급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시장에 드리워져 있다"며 "원유의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은 실제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드물다"고 전해
4) 인텔 “2030년 반도체 유리기판 적용 변함 없다”
- 인텔이 반도체 유리기판 상용화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최근 외신 등 일각에서 인텔이 경영난으로 유리기판 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지만 이를 일축한 것
- 차세대 반도체에 유리기판이 필수로 판단,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 미국 인텔 본사는 전자신문에 “반도체 유리기판 개발 계획은 지난 2023년 발표한 로드맵에서 변화가 없다”고 밝혀.
- 인텔이 반도체 유리기판 사업 철수를 위해 인력 축소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루머에는 답변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해. 인텔 로드맵은 2030년 이전 유리기판 도입이 골자다. 기존 플라스틱 대신 유리로 기판을 만들어 인공지능(AI) 등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만들겠다는 것.
#SKC #필옵틱스 #제이앤티씨 #와이씨켐 #켐트로닉스
5) AI 30조, 반도체 21조…李 "총성 없는 혁신전쟁, 역량 총동원"
- 정부가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앞으로 5년간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10대 첨단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해.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같은 국가 차원의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금을 쏟아붓는다 전해.
- 이를 통해 글로벌 첨단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 정부는 10일 서울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 및 추진 계획을 발표.
- 이재명 대통령은 보고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도전하고 성취할 때가 됐다”며 “국민성장펀드가 정체된 우리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오테크닉스 #하나마이크론 #두산테스나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5490.92 (-220.42p, -0.48%)
- S&P500 : 6532.04 (+19.43p, 0.3%)
- 나스닥 : 21886.06 (+6.57p, 0.03%)
- 영국 FTSE100 : 9225.39 (-17.14p, -0.19%)
- 프랑스 CAC40 : 7761.32 (+11.93p, 0.15%)
- 독일 DAX : 23632.95 (-85.5p, -0.36%)
- 유로스톡스50 : 5361.47 (-7.35p, -0.14%)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빛바랜 오라클의 '미라클' 실적…혼조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0.2달러0 하락한 온스당 3,682.0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2bp 오른 3.544%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bp 내린 4.045%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1% 내린 97.74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하나마이크론: 양방향에서 더 좋아지는 시기 (메리츠증권, BUY, 목표주가 2.1만원)
- 하나마이크론의 영업이익은 3Q25E 376억원(+24% QoQ), 4Q25E 572억원(+52% QoQ)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임. SK하이닉스의 메모리 후공정을 담당하는 베트남 법인의 실적 개선이 성장의 핵심
- 고객사의 메모리 외주 물량 확대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예상됨. 당사가 8/26 발 간한 자료 대비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8% 추가 상향함. 주요 고객사는 2026년에도 HBM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생산 확충에 가용 자원을 집중할 전망
-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연결 수익성 개선도 더해짐. 베트남 법인은 2Q25 흑자 전환 이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현되며 매분기 수익성 개선이 전망
- 삼성전기: 상향의 이유 (신한증권, BUY, 목표주가 22만원)
- 섹터 전반의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사업별 체력 입증. 하반기 실 적 추정치 상향 등 우호적 시장 환경 조성에 주목. 섹터 최선호주 유지
- 2025년 매출액 7%(이하 전년대비) 증가, 영업이익 13% 증가 전망. IT 서 프라이즈 수요 구간이 아님에도 실적 성장에 주목. 2H25 영업이익 추정치 의 경우도 기존대비 9% 상향. 전 사업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가 핵심
- 목표주가는 220,000원으로 16% 상향. Target P/B(주가순자산비율)는 과거 3개년(실적 성장 구간) 평균 1.8배 적용. BPS는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변경. 과거 IT디바이스 수요에 따른 실적 및 밸류에이션 적용 업체에서 빅 테크 수혜 및 동반 성장 업체로 인식 변화. 섹터 내 최선호주 유지
- 삼성중공업: M.A.S.G.A로 차별화를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3.2만원)
- 목표주가 33% 상향, 업종 Top-pick: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2,000 원으로 33.3% 상향함. 상승 여력 기준으로 조선 업종 Top-pick
- 군함 신조 기회를 가진 경쟁사와 달리 미국 시장과의 연결고 리가 없었던 삼성중공업 입장에서, M.A.S.G.A는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중요한 재료. 본업 가치만으로 현재 밸류에이션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조선사를 본격적으로 Re-rating 되기 전 매수할 수 있는 기회
- 자금 사용 목적 상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증자이기에 기존 주주 입장에서 납득할 만한 이벤트. Trigger 발동 시, 일시적인 충격 이후 아주 빠르 게 M.A.S.G.A 가치가 주가로 발현될 것이라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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