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주말 전국 '많은 비'…강릉에도 '단비' 온다

입력 2025-09-11 12:11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동해안에도 '단비'가 내리며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에서 고온다습한 공기와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해 형성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12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12일 제주를 시작으로 수도권·충청·남부지방에 늦은 오후, 강원에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토요일인13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겠다. 특히 강원·충북북부·경북 일부는 14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비가 가장 거세게 쏟아지는 시점은 1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가 되겠다.

이번에 동해안에도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에 이틀간 20∼60㎜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북부 동해안의 경우 최대 80㎜ 이상 비가 올 수도 있다.

동해안을 비롯해 강원영동은 올해 들어 9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497.4㎜로 예년 같은 기간 강수량(1,055.8㎜)의 절반에 못 미칠 정도로 비가 적게 내렸다.

가뭄이 극심한 강원 강릉은 올해 강수량(417.2㎜)이 평년 강수량(1,064.7㎜) 40%에 미달하는데, 최근 3개월만 보면 강릉 강수량(200.7㎜)은 평년(722.4㎜)의 28% 수준이다.

강릉 물 공급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현재 11.8%로 평년 저수율(71.0%)의 6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이에 강력한 제한 급수가 실시되고 있다.

나머지 지역 12∼13일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30∼100㎜(최대 120㎜ 이상), 수도권·충청·호남·부산·울산·경남·경북중부·경북북부·울릉도·독도 30∼80㎜(경기남부·충남 최대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충북북부·전북 최대 100㎜ 이상), 서해5도·대구·경북남부 20∼60㎜, 제주 10∼60㎜(산지 최대 80㎜ 이상)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 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어떤 경로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강수 지역과 양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수요일인 17일께 중부지방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차례 더 비가 오겠으며, 기온은 비에 맞춰 등락하겠다고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