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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금 한국인 300여명 석방…공항 이동 중

입력 2025-09-11 16:42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300여명이 한국행 전세기에 오르기 위해 구금 시설을 떠났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현지시간 기준 이날 오전 2시 18분(한국시간 11일 오후 3시 18분)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을 나선 한국인들은 일반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중이다.

현지 이민당국의 대대적인 기습 단속으로 체포·구금된 지 7일 만이다.

전세기에는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 일본 3명, 인도네시아 1명) 등 미 이민당국에 구금됐던 총 330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잔류한 한국인 1명은 영주권자로, 구금 상태에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전세기는 현지 시간 11일 정오(한국시간 12일 오전 1시)께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 12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탑승한 우리 국민의 원활한 입국을 위한 절차도 유관 부처·기관 간 협의를 통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애초 지난 10일 새벽 구금시설에서 나와 같은 날 오후 자진 출국 형태로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9일 밤 미 정부가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귀국 절차를 중해 일정이 하루 지연됐다.

미 당국은 지난 4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LG엔솔과 협력사 직원 등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총 475명을 체포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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