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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상승"… 외국인 2조 쏟아부은 배경은 따로 있다 [진짜 주식 2부]

 

입력 2025-09-12 11:15   수정 2025-09-12 11:15

    삼성전자·SK하이닉스만 98.5% 매수, 지수 인위적 부양 의혹
    선물옵션 만기일 이용한 의도적 상승일 가능성, 냉정하게 대비해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홀리인베스트먼트 양태원 대표(와우넷 전문가)가 지난 11일(목) 한국경제TV '진짜 주식 2부'에 출연해 "지금의 상승 흐름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며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2,500선 돌파 당시부터 4,100P까지는 무조건 온다고 말해왔지만 오늘까지의 상승만큼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선물옵션 만기일에 외국인이 지수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정황이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4일간 외국인이 쏟아부은 자금 2조3천억 원 중 무려 98.5%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 집중됐다. 나머지 시장 전체 종목을 합쳐도 외국인 순매수는 1.5%에 불과한 상황. 양 대표는 "이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만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지수를 부양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유사 사례도 언급했다. 2023년 11월 만기일에도 외국인은 지수 하락 포지션을 걸고 삼성전자를 연속 음봉으로 밀어버린 뒤 만기일 직후 급반등시킨 전례가 있다며 "이번에도 같은 수법으로 지수를 끌어올려 수익을 극대화하고 바로 털고 나올 가능성"을 제기했다.

    양 대표는 "이번 흐름이 단기 고점이자 가짜 상승일 경우 이후 낙폭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상승을 쫓아 매수하는 전략은 대단히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오늘까지만은 이 상승을 믿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시장 변곡에 대한 날카로운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편 그는 "만약 이 의심이 현실화된다면 이번 조정은 개인 투자자에게 엄청난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가 될 것"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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