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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갔다고? 천만의 말씀"…속속 '부활'

입력 2025-09-14 08:24   수정 2025-09-14 08:49

추억의 패션브랜드들 속속 '귀환'…MZ세대 '공략'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패션 브랜드들이 MZ세대 감성과 만나면서 부활하고 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이른바 'Y2K' 패션 브랜드들이 고유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트렌드를 입혀 기성세대 향수와 젊은 층 감성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리복은 올해 '클럽C 85' 출시 40주년을 맞아 빈티지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카키스'와 협업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내부 라이닝에 특유의 그래픽을 삽입하며 기존 인기 제품을 재해석했다. 지난해 '클럽C 85' 구매자의 70%가 10~30대였을 만큼 젊은 층에도 반응을 얻고 있다.
2000년대 초 '캠퍼스룩' 열풍을 일으켰던 후아유는 리브랜딩을 거쳐 본격 재기에 나섰다.

곰 캐릭터 마케팅과 백화점 팝업스토어 전략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해 현재는 주요 백화점에 입점했다. 매출은 2021년 550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까지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면세점 매출은 1~8월 기준 50% 이상 급증했다. 고객층도 중국에서 태국·베트남 등으로 확대됐다.

스트리트 패션의 상징인 챔피온도 재등판했다. 지난 1월부터 무신사가 국내 유통을 맡아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100년 이상 이어온 '애슬레틱 헤리티지'를 앞세워 힙합·스트리트 문화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사진=무신사 홈페이지 캡쳐,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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