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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꺾인 李대통령 지지율... 54.5% "소폭 하락"

입력 2025-09-15 09:16  



정치 이슈들의 여파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하락해 5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4.5%로 나타났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전주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1.1%로 전주 대비 1.9%p 올랐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4%였다.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던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3대 특검법 관련 여야 합의 결렬 등이 주 후반 벌어지면서 하락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정치적 혼란이 커지면서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고 짚었다.

진보층 강세 지역인 광주·전라(73.1%)에서도 2.0%p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는데, 부산·울산·경남은 3.3%p 올라 54.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20대 39.8%(4.2%p↓), 40대 66.3%(2.3↓) 등에서 하락세가 컸다.

중도층은 전주 대비 2.7%p 떨어진 57.0%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지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3%, 국민의힘이 36.4%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3%p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0.2%p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8.4%p에서 이번 주 7.9%p로 약간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하락세는 당 지도부 간 특검법 합의 혼선 등 내부 갈등, 국민의힘의 상승세는 특검법 논의 과정에서의 대여 투쟁에 따른 반사이익을 각각 꼽았다.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4.4%, 진보당은 1.5%의 지지도를 보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1%,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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