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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쿠폰 15만장 '뿌린다'…관광지 무료 개방

입력 2025-09-15 10:15   수정 2025-09-15 11:11



정부가 추석 연휴를 맞아 교통, 관광, 소비 전반에 걸친 민생안정대책을 내놨다. 추석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고, 국가유산, 국립수목원, 미술관 등도 연휴 기간 일부 무료로 개방된다.

정부는 15일 오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를 위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내달 4∼7일 추석 연휴 나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모두 면제한다. 2∼12일에는 인구 감소지역 철도 여행 상품을 50% 할인한다.

내달 4∼8일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다자녀·장애인 가구의 공항 주차장 이용료를 현행 50% 할인에서 완전 면제로 혜택을 확대하고, 같은 기간 국가가 운영하는 연안 여객터미널 주차비도 무료로 운영한다.

관광지도 개방한다. 내달 3∼9일 국가유산과 국립수목원, 5∼8일은 미술관, 6∼9일은 국립자연휴양림을 각각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연휴기간 무료 개방 문화시설 정보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31개 특별재난지역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15만장을 발행한다.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은 5만원, 그 미만은 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숙박·여행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9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다. 최대 63만명이 대상이다.

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케이팝(K-POP) 공연과 한국공예전, 외국인 걷기 행사 등이 열리고, 참가자를 위한 맞춤형 문화·생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업회의·전시(MICE)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공항 입국 우대심사대(패스트트랙) 이용 기준은 내달 1일부터 500명 이상 행사에서 300명 이상 행사로 완화된다.

정부는 특히 오는 22일로 예정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차질 없이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하고 사용처도 확대한다.

9∼11월 소비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상상페이백'도 내달 15일 지급하도록 추진한다.

5만원권 상품권 1인 최대 3장을 배포하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서 전체 만 65세 이상으로 넓히고, 공연·전시 쿠폰 잔여 물량은 오는 30일 추가 배포한다.

정부는 지역경제와의 연계를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확대해 축제 후원과 특산물 구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 지역축제 후원, 특산물 구매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정부는 재정·공공투자·민자사업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내수 보강에도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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