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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AI투자 둔화시 S&P500 밸류에이션 -20%"

최진욱 기자

입력 2025-09-15 10:26   수정 2025-09-15 14:50

골드만삭스가 AI에 대한 투자증가세가 둔화될 경우 주식시장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이언 해먼드 골드만 애널리스트는 "AI에 대한 장기 성장 기대감이 2023년 초반 수준으로 돌아갈 경우 S&P500지수의 밸류에이션 배수가 15~20%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해먼드는 현재 AI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강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과 2026년에는 성장세 둔화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먼드는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전체 S&P500지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7%를 넘어섰고, 범위를 확대해 AI 관련 대형기술주 8개의 시가총액은 무려 36%를 돌파한 점이 밸류에이션 배수의 후최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상위 10개 종목을 제외하더라도 오라클, 팔란티어, 심지어 시스코까지 AI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만약 AI 붐에 따른 매수세가 사라질 경우 S&P500지수 전반적인 후퇴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이 즉각적인 지수 급락을 경고한 것은 아니지만 AI 관련주의 시가총액 비중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지수 전체의 불안정성이 커진 점을 경고했다는게 월가의 반응이다.


(자료: BOA 글로벌 스트래티지 /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메타, 아마존 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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