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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장 복귀는 지능 순"…자본시장 정상화 의지

유오성 기자

입력 2025-09-18 17:59   수정 2025-09-18 17:59

    [앵커]
    코스피 지수가 3,46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운 '코스피 5천 시대'도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내 증시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생겨나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오성 기자, 현직 대통령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공식적으로 만남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6명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 정상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후보 시절 리서치센터장들과 만나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해 논의한 바 있지만, 현직 대통령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되겠다"며 자본 시장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통령 : 저희가 주식시장이 다시, 누가 그렇게 얘기했잖아요? 국장 탈출 지능 순이라고. 이걸 빨리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

    또 "불공정 거래, 불투명한 경영, 비합리적 의사결정 등이 없어야 한다"며 "주가 조작이나 불공정 공시를 없애야 되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이것은 꽤 진척이 돼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적인 상법 개정 필요성에 대한 언급도 나왔는데요.

    이 대통령은 "상법 개정이 실현되고 있는데 몇 가지 조치만 추가하면 구조적 불합리 개선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현재 국회에선 1, 2차 상법 개정안 통과에 이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담은 3차 상법개정안이 상정돼 있는데, 9월 중 처리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의 돈이 지금까지 부동산 투기에 집중된 측면이 있었다"며 "금융정책에서도 생산적 영역으로 물꼬를 틀 수 있게 바꾸도록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은행이 예대 마진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업 투자와 신사업 육성으로 자금이 흐르도록 유도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앵커]
    통신사와 금융사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피해 재발을 막을 종합 대책 마련도 주문했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통신사와 금융기관 해킹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해킹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최근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사, SGI보증보험에 이어 롯데카드 마저 해킹에 노출되면서 소비자 불안이 높아지자 대통령이 직접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겁니다.

    반복되는 해킹 사고에 개별 기업이 아니라 이제는 정부 차원에서 보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의 책임을 묻는 것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 갈수록 진화하는 해킹범죄에 맞서서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보완대책을 서둘러야겠다"며 "보안 없이는 디지털 전환도, AI 강국도 사실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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