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대한 시장 반응은 혼란스러웠다. 다우지수는 급등한 반면 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다. 채권금리는 요동치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 웰스파고는 S&P500 지수의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연말 목표치를 6600에서 6800으로, 2026년 목표치를 7400에서 7600으로 높였다. - 블랙록의 릭 리
2025-09-19 06:48
혼돈의 연준, 향후 행보는..과거 데이터로 보는 금리 인하 수혜주
● 핵심 포인트 -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대한 시장 반응은 혼란스러웠다. 다우지수는 급등한 반면 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다. 채권금리는 요동치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 웰스파고는 S&P500 지수의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연말 목표치를 6600에서 6800으로, 2026년 목표치를 7400에서 7600으로 높였다. - 블랙록의 릭 리더는 이번 결정을 합리적이라고 평가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 재개는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올해 두 차례 추가 인하를 포함해 내년까지 완만한 인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낙관한다. - 반면 라자드의 로널드 템플은 이번 FOMC가 분열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면 정책 전망이 바뀔 수 있다고 우려한다. -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은 미란 이사의 반대표에서 트럼프의 영향력을 느끼며 이런 흐름이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다만 이것이 달러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 손버그인베스트먼트의 크리스티안 호프만은 연준의 정치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반대표가 일상화되면 연준이 전통을 잃고 다른 조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미 콕스는 연준이 완전한 유턴을 했다고 평가하며 시장은 이를 반기지만 달러의 미래는 다를 수 있다고 말한다. - CNBC는 과거 연준의 금리 인하 직후 가장 뜨거웠던 주식들을 분석했다. 테슬라, 넷플릭스 등 경기민감주가 단기적으로 가장 강력한 수혜를 입었다. 테슬라는 금리 인하 후 3개월간 주가 상승률의 중간값이 43%였다. 베스트 바이는 금리 인하 후 3개월 동안 주가가 평균적으로 19%, 1년 후에는 38% 상승했다.
● 혼돈의 연준, 향후 행보는..과거 데이터로 보는 금리 인하 수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자 시장은 환호와 혼돈이 뒤섞인 반응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64.07포인트(0.67%) 오른 24,357.32에 거래를 마쳤지만 S&P500 지수는 4.15포인트(0.15%), 나스닥 지수는 36.80포인트(0.51%)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는 오히려 상승했고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월가의 투자은행(IB) 웰스파고는 이날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기존의 6,600에서 6,8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말 목표치도 7,400에서 7,600으로 높인다고 덧붙였다. 존 스텀프 웰스파고 최고경영자(CEO)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연준의 금리 인하 덕분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이 낮아졌다”며 “S&P500 지수가 내년 말까지 7,6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이번 결정은 매우 합리적”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 사이클이 재개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중 최소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내년에도 완만한 인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글로벌 투자은행(IB) 라자드의 로널드 템플 미국주식 담당 수석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명백한 분열 양상을 보였다”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한다면 정책 전망이 크게 바뀔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FOMC의 성명서에는 금리 인하에 반대한 위원이 총 7명 중 2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 결정에 정치적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선임 시장전략가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리사 쿡 연준 이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의 반대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이 느껴진다”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되고 궁극적으로는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황이 이렇게 복잡해지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었던 종목들은 무엇일까. CNBC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 경기민감주들이 단기적으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테슬라는 금리 인하 후 3개월간 주가 상승률의 중간값이 43%에 달했으며 1년 후에는 거의 2배 가까이 뛰는 모습을 보였다. 가전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역시 금리 인하 후 3개월 동안 주가가 평균 19%, 1년 후에는 38%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