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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릴 대로 털린 KT…피해 집계는 ARS만?

입력 2025-09-21 07:43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비정상적인 결제 시도 차단 직전까지 상당 규모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T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알려진 지난 4일과 5일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4일에는 이용자 36명이 36건의 피해를 당해 총 2,499만원이 무단 결제됐고, 5일에도 11명이 14건, 550만원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당초 "4일과 5일 피해는 없었다"고 국회에 보고했으나, 뒤늦게 피해자 수를 278명에서 362명으로 정정했다. 이에 따라 피해 건수도 527건에서 764건으로 늘어났다.

KT 측은 "5일 새벽 비정상적인 소액결제를 차단한 이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KT 피해 현황 집계가 자동응답전화(ARS)에 국한돼 있어 자의적이고 소극적인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피해자들 일부는 제3자가 PASS 인증을 한 기록이 남아 있거나, 일부는 카카오톡 무단 로그인 사례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아 의원은 "KT는 소액결제 피해 고객 전원에게 결제 내역을 직접 안내하고 피해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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