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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문 닫고 마트는 싹쓸이"…中 '초비상'

입력 2025-09-23 17:30   수정 2025-09-23 20:23


초강력 태풍 제18호 라가사가 23일(현지시간) 중국 남부와 홍콩에 접근하며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천문대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최대 풍속 230㎞/h에 이르는 강풍과 뇌우를 동반할 태풍 '라가사'에 대해 '태풍 경보 8호'를 발령했다.

이날 늦게 기상이 급격히 악화해 이날 늦은 저녁 또는 오는 24일 오전에 더 높은 수준의 경보가 발령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태풍은 2021년 홍콩 도심을 초토화했던 태풍 '사올라'(최대 풍속 210㎞/h)보다 더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홍콩에서 최소 7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캐세이퍼시픽은 500편, 저가항공 HK익스프레스는 100편가량의 항공편 취소를 예고했다. 유·초·중학교도 전면 휴교했다.

인접한 중국 광둥성 선전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태풍·홍수 방지 1급 비상 대응에 돌입했으며, 작업장과 사업장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광저우시는 모든 항공편을 전면 취소했다. 선전시 공무원들은 '전투 준비' 자세를 갖추라는 비상령이 내려졌고, 시민들에게는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중국 남부 마트와 슈퍼마켓은 주민들의 사재기로 텅 빈 모습이 공유됐다. 농민들 역시 피해를 대비해 출하를 서두르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라가사가 24일 정오에서 저녁 사이 광둥성 주하이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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