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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대개편에…'업데이트 끄기' 찾는다

입력 2025-09-24 10:32   수정 2025-09-24 10:35



카카오가 15년 만에 대대적인 카카오톡 개편에 나섰지만, 업데이트 직후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톡 친구탭이 친구 목록 대신 프로필 업데이트가 나오는 이번 개편에 대해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전날 카카오는 이프(if) 카카오를 열고 친구 탭에 피드형 사용자환경(UI)을 도입,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역을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친구의 이름, 프로필 사진, 상태 메시지가 목록형으로 정렬됐다면 이번 업데이트로 프로필 사진, 배경 사진, 게시물 등이 격자형 피드에 표시돼 소셜미디어(SNS)와 같은 형태라는 반응이 나온다.

그러나 상당수 이용자들은 이러한 친구 탭 개편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친밀하지 않은 지인이나 업무용 연락처까지 프로필 업데이트가 화면에 가득 채워져 불필요한 정보가 많아지고, 피드 사이에 광고가 기존보다 큰 비중으로 노출돼 사용성이 떨어졌다는 불만도 적지 않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 자동 업데이트를 끄는 방법이 확산하고 있다. 이미 업데이트를 진행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지 묻는 글도 잇따른다.

한편, 카카오는 이번 변화가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편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전날 "업데이트 후 일부 이용자의 불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말했다.

(사진=카카오)카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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