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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 '후퇴'…S&P·나스닥 0.5%↓

김보선 기자

입력 2025-09-26 05:09   수정 2025-09-26 05:48



뉴욕증시가 3거래일째 밀려나며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거품론 의문이 지속됐고,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96포인트(0.38%) 내린 4만5,947.3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25포인트(0.50%) 떨어진 6,604.72, 나스닥종합지수는 113.16(0.50%) 내린 2만2,384.70에 마감했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3거래일째 조정받으며 5.59% 떨어졌다. 이로써 최근 강세장을 주도한 오라클 주가는 고점 대비 약 16% 하락했다. 이날 로스차일드 앤 코 레드번은 오라클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에서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테슬라도 4.38% 하락, 마이크론도 3.02%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0.41% 소폭 반등했고, 인텔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대만의 TSMC에 투자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8.89% 급등했다.

이날 증시 하락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이라는 발표 속에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으로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로 3.8%를 기록했다.

1분기 성장률 확정치 -0.6%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반등한 것으로 '깜짝 성장'이다. 상승폭은 2023년 3분기의 4.7% 이후 최대였다.

미국 내구재 주문도 예상보다 강했고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하자 금리인하 기대감도 낮아졌다. 미국 경기가 여전히 견고한 만큼 금리인하의 필요성도 약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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