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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이력 즉시 삭제"…370만명 '신용 사면'

입력 2025-09-29 14:18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빚을 갚은 소액 채무자 370만명을 대상으로 한 '신용사면'이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소액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 최대 370만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1월부터 2025년 8월 사이에 5천만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지만 올해 연말까지 이를 모두 갚은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해당 기간에 발생한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개인 등 257만7천여명은 30일부터 즉시 연체 이력 정보가 삭제된다.

아직 연체금액을 상환하지 못한 112만6천여명도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가 8월 말까지 상환을 완료한 이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개인의 평균 신용평점은 616점에서 656점으로 약 40점 상승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상승 폭이 각각 50점, 42점으로 청년층의 재기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약 29만명이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약 23만명이 은행권 신규 대출 평균 평점을 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사업자의 신용평점은 평균 696점에서 727점으로 31점이 올라 약 2만명이 1금융권 대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회복 대상 여부는 30일부터 주요 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 상승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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