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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투자했다면"…수익률이 무려 '정기예금 33배'

박승원 기자

입력 2025-10-07 09:13  



올해 코스피에 연동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면 정기예금의 33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주요 재테크 수익률 1위는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였다. 대표상품으로는 코덱스(KODEX)200이 있다.

코덱스200은 지난 1월2일 3만1,305원에서 4만8,135원으로 53.76% 상승했다.

코스피가 역대 최고점을 여러 차례 새로 쓰면서 코덱스200 수익률도 함께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44.06%다.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이 48.60%로 뒤를 이었다.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운용자산 100억원 이상의 국내 액티브주식형 펀드의 평균으로 산정했다.

금은 국내 금 도매가격 3.75g(1돈) 기준 53만1천원에서 77만7천원으로 46.33%, 비트코인은 약 9만4,452달러에서 11만4,63달러로 20.76% 뛰었다.

통상 변동성이 크다고 평가되는 비트코인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모두 오른 가운데 수익률로는 금이 비트코인을 두 배 이상 앞질렀다.

해외주식 수익률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PY 기준 13.55%였다.

반면 5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는 1.61%에 머물렀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을 지수화해 매월 발표하는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0.04에서 100.27로 0.23% 오르는 데 그쳤다.

원자재(WTI 원유 뉴욕근월 선물)와 달러는 각각 -14.02%, -4.54%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2,399에서 마감한 코스피는 9개월 만에 3,500선으로 레벨업(상승)했다"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코스피 5,000시대를 선언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증폭됐고 이후 투자자의 예상보다 빠른 상법 개정 추진으로 코스피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정상화에 가속이 붙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다만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던 만큼 4분기 중에는 단기 변동성 확대, 매물 소화 국면을 고려해야 한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긴 호흡을 감안할 경우 올해 4분기의 매물 소화·과열 해소 국면은 비중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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