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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전쟁 2년만 '휴전' 합의…국제사회 "환영"

입력 2025-10-09 13:26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과 주변국 중재로 8일(현지시간) 1단계 휴전에 합의하자, 국제사회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유엔은 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테흐스 사무총장은 "모든 인질은 품위 있는 방식으로 석방돼야 하며 영구적인 휴전이 보장돼야 한다"며 "전쟁은 완전히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모든 당사자에게 전쟁을 끝내고 장기적 평화를 향한 지속 가능한 길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합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영국은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대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휴전 협상 합의를 환영하고 이번 결정을 "평화를 위해 필요한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합의를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에 감사하다며 합의를 중재한 이집트, 카타르, 터키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엑스를 통해 "수년간의 극심한 고통 끝에 마침내 평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집트, 카타르, 터키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했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평화 유지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첫 걸음"이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완전한 해결책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급습을 발단으로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이어진 지 2년만에 1단계 휴전협정에 전격 합의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1단계 휴전 내용에는 하마스 측이 민감해하는 하마스 무장해제와 민간 정부 수립 내용도 담겨 있어 실질 이행 과정을 거쳐 최종 종전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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