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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긴장, 엔비디아에 '불똥'...잘 나가던 주가 '급락'

입력 2025-10-11 07:13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다시 첨예해지는 분위기로 흐르자 미국 기술 기업(빅테크) 주가가 10일(현지시간) 내림세를 나타내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 주식도 전날보다 4.85% 내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랠리를 이어온 만큼 이날도 장 초반 역대 최고점을 195.62달러까지 끌어올리며 200달러에 근접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 183.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4조7천억 달러를 넘어섰던 것에서 4조4천590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주요 기술 기업 주가가 일제히 약세로 마감해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2.19%↓)와 구글(1.95%↓), 아마존(4.99%↓), 메타(3.85%↓) 등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5.06% 하락했고, 애플은 3.45% 내렸다.

10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의 영향에 이들 기업 주가는 상승 출발했다. 미국 소비자의 경제 신뢰도를 반영하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10월 예비치가 55.0으로 발표되어 전월치(55.1)보다 낮지만, 시장 전망치(54.2)를 상회했다.

그러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중국)은 매우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 서한을 보내 '희토류' 생산과 관련된 모든 요소에 대해 수출 통제를 하겠다고 통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순간 검토하는 정책 중 하나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이라며 "마찬가지로 다른 많은 대응 조치도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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