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말 활동했던 그룹 파이브의 멤버 장해영(45)이 지난 6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파이브의 멤버인 김현수는 11일 연합뉴스에 "장해영이 지난 6일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해영의 프로필 사진을 올리며 "잘가라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면 다시 노래하자"고 글을 남겼다.
고인은 1980년생으로 1997년 그룹 키드로 데뷔해 '오! 난리야'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1999년에는 서지원, 우정태 등과 그룹 파이브를 결성, '걸'(Girl), '아임 쏘리'(I'm Sorry),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등의 대표곡을 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2016년 파이브 멤버들과 JTBC 예능 '슈가맨'에 나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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