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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더 달아올랐다…전월세도 '껑충'

입력 2025-10-15 14:51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지난달 서울 주택 가격 상승세는 더욱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지수는 전달(8월) 대비 0.58% 올라 상승 폭이 3개월 만에 확대됐다.

수도권·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서울 집값 오름폭은 2개월 연속(6월 0.95%→7월 0.75%→8월 0.45%) 둔화했으나 9월 들어 다시 커졌다.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9·7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서울에서는 성동구(1.49%), 송파구(1.30%), 용산구(1.20%), 마포구(1.17%) 등 이른바 '한강벨트'(한강에 인접한 지역) 지역의 월간 집값이 1% 넘게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도권 집값은 0.22% 올라 전월 상승률(0.17%) 대비 오름폭을 키운 가운데, 경기(0.06%)가 성남시 분당구, 광명시, 과천시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달 인천 집값은 8월 대비 0.04% 하락했지만, 8월 하락률(-0.08%)보다는 내림 폭을 줄였다.

비수도권인 지방도 같은 기간 하락 폭이 0.05%에서 0.03%로 축소했다.

전국 집값은 0.09% 상승해 서울과 마찬가지로 3개월 만에 오름폭을 확대했다.

임대차 시장 역시 오름세가 강해졌다. 주택 전셋값은 전국(0.04%→0.10%)이 전월 대비 상승 폭을 확대한 가운데 서울(0.21%→0.30%)과 경기(0.05%→0.11%)의 오름폭이 커졌고, 인천(-0.11%→0.06%)은 상승으로 전환되는 등 수도권(0.08%→0.17%) 전체적으로 상승률이 2배 넘게 올랐다.

지방(0.00%→0.04%)도 전셋값이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한 가운데 세종시(0.31%→0.77%)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가장 컸다.

월세는 전국이 0.13% 올라 8월(0.10%)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으며, 세종(0.34%)과 서울(0.30%)의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 월세는 0.20%, 지방은 0.07%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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