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중국 유통사 '닝싱 유베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닝싱 유베이는 2014년 설립된 중국 최대 수입 유통사다. 국내 유명 식품과 뷰티, 가전제품 등을 수입해 중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BGF리테일은 닝싱 유베이와 함께 중국 본토에 CU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중국 온라인 커머스 채널에 CU 전용관을 개설한다.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등 마케팅과 현지 팝업 스토어도 진행한다.
한편 CU는 미국은 물론 중국, 영국, 네덜란드, 몽골, 베트남 등 20여 개 국가에 PB 상품을 수출해 왔다.
해외 수출액은 작년 800만달러(114억원)에서 올해 1,000만달러(142억원)를 기록했다.
CU는 5년 안에 수출액 5,000만달러(712억원)를 목표로 수출과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포부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K-편의점 대표 주자로 여러 국가에 CU와 산하 브랜드를 알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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