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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 유사 게임 출시한 전 개발진, 검찰 송치

입력 2025-10-17 07:57  



인기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제작한 개발진이 퇴사 후 창업해서 내놓은 게임이 블루 아카이브와 유사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가운데 이 게임사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디나미스원 박병림 대표 및 관계자들을 불구속 송치했다. 박 대표 등은 넥슨게임즈에서 근무하다 퇴사하며 개발 중이던 미공개 신작 게임의 애셋(개발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한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를 받는다.

박 대표는 넥슨게임즈에서 글로벌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 PD로 일했다. 그는 작년 4월 시나리오 디렉터·아트 디렉터 등 핵심 개발진과 함께 퇴사해 디나미스원을 창업했다. 

디나미스원은 그 해 9월 '프로젝트 KV'를 공개했는데, '블루 아카이브'와 전반적인 화풍·음악 분위기 및 설정과 캐릭터 디자인 등이 흡사하다는 평이 이어져 표절 논란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지난 2월 디나미스원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개발 관련 자료를 확보, 박병림 대표와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했다.

넥슨게임즈는 압수수색 직후 "디나미스원의 일부 인사들이 퇴사 전부터 장기간 계획 하에 개발에 참여 중이던 비공개 신규 프로젝트 'MX BLADE'의 핵심 정보를 무단 유출하고, 신설 법인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로 모의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디나미스원 측은 입장문에서 "혐의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가 입증된다고 보고 박 대표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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