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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값, 국제 금값 13% 웃돌아…금감원 “조정 불가피”

김원규 기자

입력 2025-10-17 10:54  

국내 금 가격, 국제 시세 대비 13.2% 높아 금감원 "장기적으로 시세 격차 수렴 전망" 투자자, 포트폴리오 전략 신중히 검토해야


금융감독원은 16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한 반면, 국제 금 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19만3,000원으로 53.4% 상승해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3.2%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국내 금 가격이 제한적 수급 요인과 정보 불완전성 등으로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제학의 ‘일물일가 법칙’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에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0% 이상 높은 괴리율을 기록한 사례는 두 차례뿐이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국내 금 가격이 약 30영업일간 국제 금 가격을 상회하며 괴리율이 22.6%까지 확대됐다. 이후 18영업일 동안 조정을 거쳐 평균 0.7% 수준으로 수렴했다.

현재는 약 21영업일간 괴리율이 확대돼 13.2%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과 같은 높은 괴리율은 5년 통계상 1% 정도의 이례적인 사례”라며 “과거 경험에 비추어 국내 금 가격은 장기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점차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의 기초자산은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으로 나눈다"며 "투자자들은 국내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을 상회하는 상황에서도 포트폴리오 전략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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