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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 유럽 R&D 센터 개소…조현준 "전력 기술 리더십 강화"

배창학 기자

입력 2025-10-17 15:34  


효성중공업이 엄격한 품질 기준과 높은 기술 신뢰성을 요구하는 유럽 전력 시장에서 기술 선점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5일 네덜란드 아른험 지역에 유럽 연구 개발(R&D) 센터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유럽 R&D 센터는 미래 전력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글로벌 연구 거점이다.

현재 전력 시장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센터 분야의 급격한 확장으로 인프라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은 친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선도 중으로 글로벌 전력 시장의 중심지다.

유럽에서는 엄격한 환경 규제를 바탕으로 미래형 전력 인프라와 디지털 전력망 혁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설된 연구소는 육불화황 가스(SF?) 규제가 본격화되는 유럽에 대응해 친환경 가스 절연 개폐 차단기인 SF?-Free GIS 개발에 집중한다. 향후에는 연구 영역을 초고압 직류 송전(HVDC) 분야로 확대해 친환경 전력 기술 및 토탈 그리드 설루션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네덜란드 아른험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설비 시험 인증기관인 KEMA가 위치한 곳이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신속하게 시험 데이터를 확보하고 제품 개발 즉시 반영하는 선순환 연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효성의 DNA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 중이다.

조 회장은 이번 R&D 센터 오픈에 대해 "네덜란드를 비롯한 해외 연구 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전력 기술의 스탠다드를 함께 만들어 효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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