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가구 관세' 떠밀려…결국 "美 생산 늘린다"

입력 2025-10-17 19:52   수정 2025-10-17 21: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행한 가구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세계 최대 가구 업체인 이케아 가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4일부터 소파, 화장대 등 천으로 덮인 가구와 주방 찬장 등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수입 가공 목재에는 10%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이케아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약 15%만을 현지에서 생산 중인데, 이는 유럽(75%)과 아시아(80%)에서의 현지 생산 비율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FT에 따르면 지난해 이케아는 미국 시장에서 55억 달러(약 7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터 이케아 최고경영자(CEO) 욘 아브라함손 링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계속 확장하고 싶다"며 "원자재, 부품, 생산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해 공급망 체계를 최적화하는 것이 장기적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케아의 미국 내 제품 대다수가 유럽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25% 관세가 아닌 15% 관세가 적용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낙관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은 EU로부터 미국에 수출되는 제품에 대해 15% 관세율에 합의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