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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안 내주나 못 내주나"…결국 국제수색대 투입

입력 2025-10-17 21:08   수정 2025-10-17 21:16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합의를 둘러싼 변수로 사망 인질 시신의 '송환 지연'이 부상했다.

16일(현지시간) 현재 하마스는 지난 10일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라 생존 인질 20명을 석방했고, 사망 인질 28명의 시신 중 9구만을 이스라엘에 넘겼다.

생존 인질은 모두 보냈지만 시신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하마스는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에 시신이 매장돼 수습이 어렵고 중장비 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시신 송환에 수주가 걸릴 수 있음을 밝혔다.

실제로 가자지구는 2년간 이어진 이스라엘 공습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도 시신 수습 작업을 '엄청나게 어려운 과제'로 평가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시신 송환 지연을 휴전 위반으로 간주하며 일부 인질 가족들은 모든 시신이 돌아올 때까지 휴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스라엘은 남아 있는 시신이 협상의 지렛대로 사용되고 있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가자지구에 구호품과 연료 반입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압박 중이다.

인질 시신 송환이 지체되자 결국 국제수색대가 가자지구에 투입됐다.

이스라엘 채널13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튀르키예, 이집트, 카타르 등이 파견한 군인으로 구성된 수색대가 전날 밤 가자지구에 파견돼 공병대 장비 등을 동원, 시신을 수색할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자체적으로 재난위기관리청(AFAD) 대원 81명을 가자지구에 보내 시신 수색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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