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0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한자릿수로 떨어지는 초겨울 날씨가 예보됐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2∼14도까지 내려가겠다.
19일(10.0∼18.6도)보다 더 낮은 것은 물론 평년(4.9∼14.2도) 아침 최저 기온보다 낮게 뚝 떨어지는 것이다.
이날 최저기온은 서울이 5도, 인천·수원 4도, 춘천·전주 7도, 대전·세종 5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오후들어 추위가 풀리며 전국 낮 최고 기온은 12∼22도로 오르겠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비가 강원 영동에선 오전부터,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선 새벽부터, 경남권 동부는 오후부터 내리겠다.
강원 북부의 해발고도 1천200m 이상 높은 산지에선 비 혹은 1㎝ 안팎의 눈이 올 수 있겠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이 10∼50mm,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가 5∼30mm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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