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미국 KRATOS와 유무인복합체계(MUM-T)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KAI에 따르면 양사는 MOU를 통해 국내 유무인복합체계 시장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후 해외 유무인복합체계 시장 공동진출을 추진한다.
이번 MOU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 기업인 KAI와 세계 무인기 시장 선도 기업인 KRATOS 간 협력으로 유무인복합체계 분야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 등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유인기 플랫폼과 무인기를 결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6대 미래플랫폼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으며, 최근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AI 파일럿(Pilot)의 브랜드명을 ‘KAILOT(카일럿)’으로 발표하며 한국의 ‘자주적 AI (Sovereign AI)’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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