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1.76
(11.79
0.28%)
코스닥
934.12
(2.77
0.3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화염방사기처럼"…바퀴벌레 잡으려다 집 불태워

입력 2025-10-20 17:01  


바퀴벌레를 스프레이로 잡으려다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경기 오산시 한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전 6시 20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불은 2층에 홀로 사는 20대 여성 A씨가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5층에 사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B씨가 대피 중 아래로 추락하면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다른 주민 8명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고, 1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은 A씨가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마치 '화염방사기'처럼 불을 뿜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는 방법으로 바퀴벌레를 잡으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A씨에 대해 중실화 및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경기소방)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