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회복 중이다.
20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전 대통령이 방사선 치료 과정을 마쳤으며, 잘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치료 여부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전립선암 치료 중이라는 사실은 이달 11일 처음 공개됐으며, NBC 보도에 따르면 치료 기간은 약 5주에 걸쳐 진행됐다.
오는 11월 83세가 되는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퇴임 4개월 만에 전립선암 투병 사실을 발표했다. 암은 공격적인 형태이지만, 호르몬에 민감해 호르몬 치료 등으로 관리가 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고령과 인지력 저하 논란으로 대선 후보 자리에서 사퇴했으며, 당시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가 후보직을 이어받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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