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신제품은 카페, 식당, 학원, 헬스장, 병원 등 여러 사람이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에서 넉넉한 용량과 강화된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중형 기준 냉수 7.5L, 온수 3.7L의 대용량 저수조를 탑재했으며, 직수관과 출수구를 자동 살균해 청결을 유지한다.
새롭게 탑재된 Wi-Fi 기능으로는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자동살균 시간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 물 사용량, 필터 교체 시기, 고온살균 내역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위생성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부식·세균·열에 강한 밀폐형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채택했다. 플라스틱 소재보다 고온·고압 살균에 유리하며, 3단계 복합 필터를 통해 미세입자, 염소, 녹,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중금속 7종(납·철·동·수은·비소·카드뮴·알루미늄) 등을 제거한다.
사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냉수·정수는 500ml·1000ml 정량출수, 온수는 120ml·250ml·500ml 등 다양한 용량을 버튼 한 번으로 받을 수 있다. 연속출수 기능도 지원해 바쁜 시간대에도 대량의 물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 360도 레버를 적용해 어느 부분을 눌러도 물이 나오도록 설계했다.
LG전자는 해당 모델을 구독 서비스로도 제공한다. 전문 케어 매니저가 3개월 또는 6개월 주기로 방문해 필터 교체, 작동 점검, 살균 청소를 수행한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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