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측 종전 협상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이 이란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한 어떠한 합의에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국영 방송을 통해 중계된 영상에서 "우리는 이란 국민의 권리가 지켜진다고 확신할 때까지 그 어떤 합의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란 협상단은 적의 말도, 약속도 신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타임스(NYT)와 악시오스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더 강경한 조건이 담긴 새로운 합의안을 이란 측에 다시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새로운 제안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포함됐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이란은 미국과의 모든 합의에서 보장돼야 할 핵심 권리 중 하나로 제재 완화와 해외 자산 동결 해제 등을 꼽고 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