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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첫날 입국해 '잠적'…경주까지 갔다

입력 2025-10-23 14:36  

'무단이탈' 中관광객 추가 검거 6명 중 4명 신병 확보


지난달 인천항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한 뒤 행방이 묘연했던 중국인 관광객 6명 가운데 1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현재까지 4명의 신병이 확보됐으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선 당국이 계속 추적 중이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23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크루즈선 '드림호'를 타고 인천항으로 입국한 뒤 경복궁 관람 중 단체에서 이탈했다. 이후 동대구역에서 하차해 경주로 이동했다.

그는 출입국 당국의 추적을 인지하고 숨어지내다가 지인의 설득으로 경주의 은신처 인근에 잠복 중이던 수사관에게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현재 A씨의 이탈 경위와 브로커 개입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이로써 조사대는 지난달 29일 인천항으로 입국했다가 무단으로 이탈한 중국인 관광객 6명 중 4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앞서 조사대는 지난 17일 이탈 중국인 관광객 중 한 명의 자진 출석을 유도해 붙잡았고, 지난 20일 전남 순천에서, 21일에는 충북 음성에서 각 1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도가 아닌 무비자 체류 기간이 3일인 크루즈관광 상륙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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